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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그만두고 스마트스토어 시작했더니 생긴 일 (실제 수익 공개)

Soar Up 2025. 4. 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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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그만두고 스마트스토어 시작했더니 생긴 일

"진짜 퇴사해도 괜찮을까?"
2024년 겨울, 나는 이 질문만 몇 번을 되뇌었는지 모른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오르고, 하루하루 회의실에서 무의미한 회의에 갇혀있던 어느 날,
결국 나는 결심했다. 회사 그만두고 스마트스토어 시작하기.


 퇴사, 현실감 없이 시작된 1인 창업

처음엔 가벼운 마음이었다.
"어차피 요즘 다 온라인으로 팔잖아?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퇴사하고 나니 생각보다 많은 벽이 기다리고 있었다.

  • 사업자 등록
  • 통신판매업 신고
  • 스마트스토어 입점
  • 상품 소싱
  • 상세페이지 제작
  • 마케팅

퇴사 = 자유로운 삶이라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하루 종일 일하고, 더 바빠지는 삶이었다.


 나는 왜 스마트스토어를 선택했나? 

이유 1: 초기 비용이 거의 안 든다

창고도 없고, 인건비도 없다.
도매꾹, 도매매 같은 사입사이트에서 위탁판매로 시작하면 상품을 먼저 사지 않아도 된다.
스마트스토어는 입점비도 없고, 수수료도 낮은 편이다.

이유 2: 네이버라는 플랫폼이 유입을 가져다 준다

쇼핑검색, 파워링크, 블로그까지 유입 경로가 다양하다.
초반엔 광고를 거의 안 써도 상품 키워드와 썸네일만 잘 세팅하면 노출이 된다.


 실제 수익, 얼마나 벌었을까? 

스마트스토어 시작 1개월차 (위탁판매 기준)

  • 판매 상품: 생활잡화 (욕실정리용품, 주방소품)
  • 상품 등록 수: 28개
  • 평균 판매가: 12,000원
  • 월매출: 87만 원
  • 순이익: 약 22만 원

사실 엄청난 수익은 아니다.
하지만 퇴사 직후 수익이 0이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집에서 노트북 하나로 2-3시간을 할애해 돈이 벌린다 경험은 새로운 느낌이었다.


 실패했던 순간도 많았다 

  • 상세페이지 이미지를 직접 만들다 보니 클릭률이 낮았다
  • 배송 지연으로 구매 확정률이 떨어졌다
  • CS 처리 미숙으로 페널티를 받기도 했다

이 경험을 통해 느낀 건, 혼자 하는 만큼 더 철저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장님이 없기 때문에 내가 사장이자 직원이고, 고객센터 담당이다.


 3개월 후,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 등록 상품 수: 100개 이상
  • 월매출: 210만 원
  • 순이익: 약 65만 원
  • 찜하기 누적: 1,800+ / 리뷰 수: 120+

매출이 광고 없이 유입된 키워드 유입으로 꾸준히 올라갔다.
포인트는 결국:

  • 경쟁력 있는 키워드
  • 고객 니즈에 맞는 상세페이지
  • 리뷰를 부르는 유도 문구와 포장 퀄리티

 


 스마트스토어 시작하고 싶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 

  1. 사입보다 위탁으로 시작하라 – 재고 없이 가능하다
  2. 리스크는 낮게, 시스템은 빠르게 – 반복 가능한 구조 만들기
  3. 상품 1개 팔아도, 리뷰 1개가 더 중요 – 리뷰가 매출을 만든다
  4. 절대 혼자 다 하려고 하지 마라 – 디자인, 마케팅은 외주도 고려

 퇴사하고 나니 삶이 바뀌었을까? 

솔직히 말하자면…
시간적으로는 더 바빠졌다.
하지만, 내가 내 시간을 주도한다는 감각은 전혀 다르다.

퇴사 후 불안은 있었지만,
지금 나는 스스로의 이름으로 수익을 만들어가고 있다.


 스마트스토어, 지금도 늦지 않았다 

요즘도 퇴사를 고민하며 검색창에 “1인 창업 뭐가 좋을까”라는 문구를 치는 사람들이 많다.
스마트스토어는 그런 사람들에게 가장 리스크가 낮고, 가능성이 열려있는 모델이다.
단, 가볍게 시작하되 진지하게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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